본문 바로가기
이것저것

[와우 스토리] 불타는 성전 던전 스토리

by gamein299 2014. 11. 15.
반응형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확장팩은 [불타는 성전]입니다. 불타는 성전에서는 불타는 군단을 만나볼 수 있으며, 워크래프트에서 가장 인기 많은 영웅인 일리단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이 글에서는 가장 먼저 불타는 성전 스토리의 주 측이 되는 [불타는 군단]이 어떻게 생겨나고, 누구인지부터 설명됩니다. 이후 각 던전 별로 던전이 어떻게 생겨났으며, 던전의 기원이나 던전 네임드의 기원 등이 설명됩니다.


불타는 군단의 탄생


불타는 군단은 타이탄이라는 신들의 모임인 판테온에서 뒤틀린 황천에서 온 악마를 처리하기 위해 선발된 살게라스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살게라스는 약 천 년 동안 악마를 막는 임무를 수행했으나 어느 날 나타난 강력한 악마 집단을 만나면서 타락하게 됩니다. (에레달/나스레짐)


타락한 살게라스는 타이탄의 질서보다 무질서와 혼돈을 절대적이라 믿게 되고, 아키몬드와 킬제덴이라는 두 악마에게 불타는 군단을 조직하게 합니다.



살게라스의 죽음 요약: 살게라스는 노스랜드 강령술사들에 의해 완전하지 못한 모습으로 껍데기만 소환됩니다. 인간 여자 에이그원과의 전투에서 죽음을 당하는데, 이 전투에서의 죽음은 살게라스의 계략 중 하나로 에이그원의 몸속으로 들어가기 위한 음모였으며 이후 에이그원의 아들 메디브에게 정신적 지배를 해 어둠의 문을 만들게 합니다.


※껍데기만 소환되어 진짜 전투에서 졌다는 설도 있고, 처음부터 살게라스의 계략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가장 많이 대두되는 설은 이기려고 전투를 진행했는데 껍데기만 소환돼서 질 거 같으니 전투 중 계획을 변경해 죽으면서 몸속으로 들어가는 계략을 세웠다는 겁니다. ※


카라잔



카라잔은 과거 메디브의 아버지 아란의 실험실 겸 저택이었으며, 인간 종족 최고의 마법사였던 메디브가 살게라스를 부활시킬 음모를 꾸미기 위해 살던 곳입니다. 메디브는 카라잔에서 굴단과 접촉해 어둠의 문을 만들며, 살게라스 육체의 무덤 위치를 파악합니다. 


메디브가 타락했다는 사실을 눈치챈 어릴 적 친구 안두인 로서는 메디브의 제자 카드가에게 메디브가 굴단과 교신 중으로 무방비라는 사실을 듣고 카라잔을 공격해 메디브를 처치합니다. 메디브가 죽는 순간 나온 어둠의 에너지로 카라잔과 그늘숲 일대는 타락하게 됩니다.


그룰의 둥지



그론이란 종족은 대지 거인의 후손으로 오우거 군주의 선조입니다. 


데스윙이 드레노어를 발견했을 때 드레노어에서 검은 용군단을 감당할 수 있는 종족이 있으리라 생각하지 못했고 그론이 나타나 검은 용군단을 학살하자 데스윙은 칼날 산맥에 자신의 알들을 흩어 놓습니다. 하지만 그롤은 데스윙의 새끼 용들을 무참히 찢어버리고 칼날 산맥의 뾰족한 바위에 꿰어놓습니다.


그롤=그론종족: 모든 오우거가 그룰을 따르는 건 아니지만 그롤은 칼날 산맥의 왕중왕 마울가르와 오우거들을 공포와 힘으로 지배한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마그테리돈의 둥지



마그테리돈의 둥지는 지옥불 성체 지하에 위치해있으며,마그테리돈은 일리단이 등장하기 전까지 아웃랜드를 거의 다 차지한 아웃랜드 짱이였지만 인스턴트 던전 설정상으로는 검은사원에서 일리단에 패배한 후 갇혀있는 상태입니다.


마그테리돈의 피(악마의 피)는 강력한, 타락한 오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일리단이 마그테리돈을 오크들에게 넘겨주고, 타락한 오크들을 자신에게 따르게 합니다. 인던안에서는 5명의 타락한 오크 역술사들에게 제압되어 악마의 피 수혈용으로 쓰이고 있는 마그테리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유저들은 타락한 오크들의 원천지인 마그테리돈의 둥지를 습격해 타락한 오크들을 처치하고, 타락한 오크의 원천인 마크테리돈을 처치합니다.


폭풍우 요새



칼림도어에서 추방된 후 영원의 샘을 가지고 와서 만들어진 태양샘에서 하이엘프들은 자신들만의 생활하고 있었으나 아서스의 죽음의 군대가 태양샘을 오염시키고 하이엘프들의 고향 쿠엘탈라스를 파괴하여, 하이엘프들은 마력 금단현상에 시달립니다.


하이엘프들은 자신의 고향을 파괴하고 동료를 죽인 스컬지에 복수하는 의미로 스스로 "피의 후예" 블러드 엘프라 칭하게 됩니다.


태양샘이 없어진 후 블러드엘프의 왕자 켈타스는 마력 금단현상에 시달리는 자신의 백성들을 이끌고 과거 동맹이었던 얼라이언스를 찾아갑니다. 그 과정에서 인간족인 가리토스에게 부당한 대우를 당하고 나가의 여군주 바쉬에게 도움을 받습니다.


인간족인 가리토스는 켈타스가 나가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이유로 블러드 엘프들을 모두 사형시키려고 하자 켈타스는 일리단을 섬기면 충분한 마력을 얻을 수 있다는 바쉬의 제안에 따라 일리단을 섬기기로 합니다. 


이후 켈타스는 아웃랜드에 진입해 마이에브에게서 일리단을 구하고, 나루의 군대가 불타는 군단의 침략을 막기 위해 출격한 사이 나루가 아웃랜드에 올 때 이용한, 차원 사이를 오가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차원의 요새인 "폭풍우 요새"를 점거해 비전 에너지를 모으게 됩니다.


불뱀 제단



켈타스와 함께 일리단을 구출한 바쉬는 장가르 습지대 갈퀴 송곳니 저수지 아래 불뱀 제단에서 드레나이를 노예로 부리며, 장가르 습지대에 물을 끌어모읍니다. 일리단은 바쉬에게 물을 지배하는 자가 아웃랜드를 지배한다고 말했으며, 바쉬는 일리단에게 충성을 다합니다.


원래 바쉬는 아즈샤라의 부하인데 일리단이 아즈샤라에게 도움을 요청했을 때 아즈샤라가 일리단에게 바쉬 군대를 내어줬습니다. 바쉬는 일리단에게 별다른 충성의 대가를 받지 않았지만 일리단의 부하 중 가장 충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검은 사원



일리단은 리치왕을 처치하라는 켈제덴의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자 킬제덴의 문책이 두려워 아웃랜드로 도망가게 됩니다. 아웃랜드까지 따라온 마이에브에게 일리단은 잡히지만 켈타스와 바쉬의 도움으로 구출됩니다.


이후 아웃랜드를 지배하고 있던 마그테리돈을 아카마의 도움을 받아 이기게 되며, 검은사원을 점거합니다. 하지만 킬제덴은 금세 일리단을 찾아내고 미쳐 완수하지 못한 임무를 완수하라며 노스랜드로 통하는 문을 열어줍니다. 일리단은 리치왕에게 가던 중 아서스에게 저지당합니다.



아서스에게 패배한 일리단은 더욱 더 미쳐갔고 자신이 닫았던 악마가 쏟아지는 차원의 문을 열어 침공에 더욱 열을 가합니다. 일리단은 검은 사원의 정상에서 지난 아서스와의 전투를 상상하면서 수련하며 자신에게 도전할 도전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