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6 탈론 카운터 (미드/서포터 카운터)

시즌 6에 들어서 AD 암살자한테 좋은 드락사르가 나오면서 탈론의 픽률도 같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탈론은 전체 승률 52.54%로 높은 승률에 속하는 챔피언인데요.

라인전에서는 최약체로 불리지만 한타에서는 상급 암살자이기 때문에 한번 크면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죠.

탈론을 막기에는 어떤 챔피언들이 좋을까요?

이 글에서는 시즌6 탈론을 상대로 확실한 우위를 보여주는 탈론 카운터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미드 카운터

대표적으로 탈론의 카운터라 불리는 다이애나입니다, 다이애나는 예전부터 근접 AD 챔피언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왔었는데요, 특히 탈론은 다이애나를 상대하기 더욱 힘듭니다. 탈론은 E 스킬인 목긋기를 사용해야 대상에게 데미지 증가를 얻을 수 있는데요.

탈론이 목긋기로 들어올 때 다이애나는 W로 방어와 공격을 할 수 있어 딜교환이 성립이 안됩니다. 또 목긋기로 들어오지 않고 맞포킹 구도로 간다고 해도 탈론의 W가 다이애나의 Q 스킬보다 약하고 다이애나의 Q가 탈론의 W보다 길기 때문에 탈론이 W를 쓰는 순간 다이애나가 Q 스킬을 높은 확률로 적중시킬 수 있습니다.

보통 탈론은 6레벨까지 버티면 그나마 할만하다고 하는데요, 다이애나가 상대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탈론이 궁을 썼을 때 다이애나는 광역슬로우인 E 스킬을 사용해 도망가는 속도는 늦출 수 있고, E를 못 맞춘다고 해도 추노 스킬이 좋아 핑크와드만 있다면 이동이가 없는 탈론을 끝까지 따라갈 수 있기 때문에 탈론의 대표적 카운터로 불립니다.

판테온은 패시브인 "방패 방어술" 가지고 있어 탈론이 딜교환을 할 엄두를 못내는 챔피언 중 하나입니다.

판테온은 Q 스킬로 견제를 하다 대포 미니언이 없는 타이밍에 W로 들어가 E스킬을 넣는 게 딜교환 방식인데요.

판테온은 Q--->W->E->Q로 들어가면 탈론에게 일방적인 딜교환을 할 수 있고, 탈론이 맞딜을 한다고 해도 방패 방어술이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6렙 전까지의 딜교환에서 탈론은 판테온을 이길 수 없습니다.

6렙 이후부터 판테온은 궁을 활용해 로밍 플레이로 게임을 풀어 나갈 수 있으며, 6전까지 디나이를 당한 탈론은 아이템이 없어 로밍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기 힘듭니다.

또 라인을 포기하고 판테온의 로밍을 따라갔을 때 탈론이 이득을 보지 못한다면 암살자인 탈론에게는 사망선고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탈론은 판테온을 만났을 때 여러 가지로 게임이 힘들어집니다.

애니비아도 탈론을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중 하나인데요, 애니비아는 한타 기여도가 좋은 챔피언이기 때문에 라인전만 잘 풀어 나가면 탈론에 비해 게임에서 더 높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애니비아로 탈론을 상대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Q를 아끼면서 평타와 [R+E] 콤보를 사용해 계속 짤짤이를 넣어주고 탈론이 목긋기로 들어오면 애니비아의 뒤로 이동되기 때문에 거기에 바로 Q스킬을 써 스턴을 걸면 탈론이 할게없어집니다.

보통 라인전이 약한 탈론이 크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정글이 풀어주거나, 로밍을 가서 킬을 먹었을 때입니다. 정글이 풀어주는 것은 어떤 챔피언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제외하고 로밍은 애니비아의 높은 푸쉬력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탈론상대로 좋은 서포터

탈론을 상대로 좋은 서포터로는 알리와 잔나가 있습니다.

둘의 공통점은 밀어내는 스킬이 있다는 겁니다. 탈론이 Q스킬로 들어왔을 때 밀어내 버리면 순간 할수있는게 없어지기 때문에 탈론이 꺼려하는 대표적인 서포터들인데요.

잔나는 쉴드를 활용해 탈론이 원콤을 내려고 하는 상대를 보호할 수 있어 특히 더 좋다고 평가됩니다. 알리도 들어오는 순간 W+Q로 견제할 수 있으며, 이후 몸이 약한 탈론을 점사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탈론을 상대하기 좋은 챔피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