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에코 카운터와 상대법 알아보기 (탑, 미드, 정글)

6.6패치 이후 에코가 탑, 미드, 정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에코의 딜교환방식은 Q스킬을 맞춘 후 3타를쳐 패시브를 발동시켜 이동속도 증가 버프를 받고 빠지는 방식입니다.

패시브가 터지면 순간적으로 이동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딜을 넣고 빠지는 에코를 잡기가 껄끄럽죠.

에코를 상대하기 쉬운 카운터 챔피언은 에코가 들어왔을 때 받아치기 좋은 챔피언들입니다.

※현재 탑 라인전에서 에코를 찍어누르면서 에코보다 한타가 좋은 챔피언은 없습니다(6.11패치에서 너프예정), 에코 카운터로 불리는 챔피언들은 라인전에서 에코보다 유리하지만 동등하게 성장한다면 한타에서는 에코가 더 좋습니다. 라인전도할만하고 한타에서도 에코만한 성능을 보여주는 탑 챔피언은 라이즈,뽀삐, 마오카이가 있습니다. ※

에코를 잡기는 어렵지만 디나이가 가능한 다리우스입니다, 들어오는 챔피언인 에코에게 라인전에서 어떤 식으로 딜교환을 해도 지지 않습니다. 꾸준하게 에코를 디나이 하면서 킬각이 나왔을 때는 아래처럼 설계 후 잡아주세요.

라인전에서 미니언을 먹는 타이밍에 평W나 평Q만을 사용하고 에코가 3타를 치고 빠지는 타이밍에 E를 사용하거나 E+W를 걸어주시면 됩니다. (붙었을 때 3타이후 E를 쓰지 않는 이상 걸어가면서 Q를 사용하면 에코가 피할 수 없음) 라인전중 에코가 W모션을 보인다면 뒤쪽으로 빠지지 말고 사이드 쪽으로 빠져서 W를 피해주세요. 추노를 할 때 W를 사용한다면 쫓아가지 말고 다시 디나이 모드로 들어가세요.

근접 챔피언에게 강한 레넥톤입니다, 딜교환에서도 선제권이 있고 스킬 상성도 유리한 편이지만 한타에서 기동성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라인전에서 에코를 찍어눌러야 이후 에코보다 좋은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레넥톤을 카운터에 넣은 이유는 에코를 이기는 탑 챔피언 중에서 초보가 하기 가장 쉬운 챔피언이기 때문입니다.

에코는 피오라가 응수로 대응하기 쉬운 챔피언입니다. Q의 투사체도 빠른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응수로 씹을 수 있으며, 3타 패시브와 W의가 터지는 순간 등 원하는 스킬을 원하는 타이밍에 씹을 수 있죠.

상대법: 표식의 방향이 좋을 때 꾸준하게 짤짤이를 넣어주고, 킬각이라면 에코의 W를 응수로 씹고 딜교환에서는 3타를 응수로 씹으시면 됩니다. Q스킬의 첫 타를 맞았다면 좌우 측으로 이동해서 돌아오는 Q스킬을 맞지 않게 해주세요. 응수 타이밍을 잘 모르겠다면 Q와 평타 한대를 맞았을 때 다음 스킬이나 평타가 들어오는 타이밍에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야스오도 에코의 Q스킬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장막을 가지고 있어 에코 카운터로 불립니다. Q스킬을 언제 막느냐가 중요한데 무턱대고 Q만 막아버리면 장막이 에코의 Q스킬보다 쿨이 길기 때문에 막으나 마나가 돼버립니다.

상대법: 라인전에서 에코의 3타를 맞지 않게 초반 딜교환시 E스킬로 시간을 끌어주세요, Q스킬을 막을 때는 에코가 뒤에 있는 미니언을 Q로 먹으려고 할 때나 라인 프리징을 풀기 위해 Q파밍을 할 때 막아주시면 됩니다. 그 외에는 숙련도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3타를 못터리게 시간만 끌어준다면 에코를 상대로 유리하게 라인전을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미드에코 카운터 르블랑, 다이애나, 초가스>

미드에코를 상대하기 좋은 픽은 위 챔피언들이 주로 꼽힙니다, 르블랑은 에코의 스킬을 대부분 피할 수 있는 기동력을 갖추고 있어 딜교환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또 다이애나와 초가스는 들어오는 챔피언에게 강하며 스킬의 구성이 에코를 상대하기 좋게 설계되어있습니다.

탑에코는 미드에코보다 안전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W스킬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큰 강점이죠, 에코의 W스킬은 발동전에 에코 본채에 모션이 있고 발동됐을 때도 해당 구역에 잠깐의 모션이 나타난 이후 둔화나 스턴이 걸리니 피할 수 있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보통 W를 짤리지 않고 최대한 넓게 활용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벗어날 수 없다면 사이드(벽) 쪽으로 피하는 게 정석입니다.

정글에코: 에코보다 좋은 정글러가 워낙 많기 때문에 정글에코의 카운터보다는 정글에코의 갱루트중에 좋은 루트가 칼날부리에서 미드로가는 얇은 언덕입니다. 여기서 W를 사용하고 E+점멸을 이용해 미드 필갱 루트가 있기 때문에 상대편 칼날부리 위쪽 와드를 꼼꼼하게 해주세요.